살면서 제주도 서쪽은 한 번도 가보지 않아서 제주 여행을 계획하면서
서쪽을 테마로 2박 3일간 여행을 가기로 했다.
일정: 26.02.01~02.03
1일째
이날따라 비바람이 많이 불고 기상악화로 비행기 지연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우리도 한 시간 정도 비행기가 지연되고 겨우 이륙했는데 역대급 난기류를 만났다 ㅜ
비행기 사망사고가 일어난 지 얼마 안 된 터라 갑자기 무서운 생각이 들면서,,, 출발 직전에 찍은 기장님 얼굴이 생각나면서....
살려주소 기장 양반 ,,,, 다행히 잘 도착하고 공항에서 토함 ^^;


컨디션이 그닥이었지만 렌터카 픽업하고 곧바로 공항 근처 우진 해장국으로 향했다.
웨이팅 1시간 넘었던 거 같은데 속으로 맛없으면 불매다 생각함...


우진해장국은 몸국?? 보다 고사리 어쩌고가 더 맛있다(두번째사진)
.. 근데 웨이팅을 싫어해서,,, 이 정도 대기하면서까지는 다시는 몬갈거같다
내 맘이 그런
내가 더 슬퍼~~




다음으로는 <김창열 미술관>으로 향했다.
'물'을 주제로 한 미술관이었는데 조형물과 건축물이 주제와 한데 어우러져서 너무너무 마음에 드는 미술관이었다.


거기다가 때마침 도슨트 진행하는 것도 후두다닥 껴서 같이 들으면서 관람하니 얼마나 좋아요~?
나는 이런 운빨은 있다 ~ (세상이 나를 향해 돌아가는 구나!!)
금손 수랭이^^;
한참 입시미술 할 때 물방울 겁나 그렸었는데 그때 생각이 나면서
시대에 따라 상황에 따라 기법이 바뀌면서 획일화된 주제를 일대기에 맞게 끌고 가는 것도 멋지고
뭘 하든 한 우물만 파는 사람들이 간지 난다.
비 오는 날 물방울들과 찰칵 ^^
건축물 한 바퀴 둘러보면서 나가는 길에 감성 샷 하나 찰칵 ~ 비에 젖은 이끼 묻은 현무암이다
그다음 너무 유명한 오설록 티 뮤지엄에 밥 먹기 전 방문했다.
사람 정말 많은 만큼 특색 있는 공간이었지만 조금 진지한 얘기 하느라 제대로 잘 못 즐겼다.
사진만 봐도 상해버린 그때 그 감정이 먼저 떠오르는 나는 F 인가
하지만 라떼는 맛있었다.
맛집이라 저녁식사로 예약한 그륻에서 모르는 사람들과 두루두루 얘기하는 스몰톡 다이닝에서 힐링 받고
맛있는 음식 배부르게 먹어서 기분이 확 풀려서 고마운 공간이다.
구체적인 후기는 이 글 참고!
[그륻] 애월 협재 제주 서쪽 오마카세 한림 식.. : 네이버 블로그
내돈내산! 2월 겨울 제주서쪽 여행을 계획하며 첫날은 공항과 가까운 애월, 협재쪽에 하루 머물기로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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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찢어질까 봐 소화시킬 겸 걸어서 20분 거리 숙소를 걸어서 도착했다...
2일째
바람이 넘실대는 제주 앞바다에서 사진을 찍기로 했다.
바닥이 다 드러나보이는 바다를 보자니 확 ! 뛰어들고 싶었다.
날씨 때문에, 계절 때문에 그러지 못하는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활기 챙기며 이틀째 여행을 시작해 본다.
오늘 점심은 꼭 보말 칼국수를 먹고 싶었는데, 가다 보니 물길과 연결된 멋진 포토존을 발견했다.
우리가 사진 찍고 있으니 지나가는 가족들도 사진을 찍으려 모였다.
하지만 물에 잠겼던 공간은 이끼 때문에 엄청 미끄러웠고 조심조심 사진 몇 컷 찍고 돌아왔다.
'영진 보말칼국수'를 들려 칼국수와 보말 죽을 한 그릇씩 먹고 다음 일정으로 이동했다.
근데 맛이 잘 기억이 안 나네, 점심 한 끼로 가볍게 먹을 정도긴 했지만 생각보다 국물이 녹진하지 않아서 아쉬웠다.
지나가는 길에 들려,,,
이번 여행은 내가 운전대를 잡는 시간이 많았는데,
나에게 운전대 맡겨놓고 자유롭게 사진 찍은 저 모습을 보라 ....
새삼, 조수석에서 잠들던 내 지난날이 생각이 나며,, 조수석이 편한 거였네 ~~
겨울바다와 함께 이상한 두건과 사진 찍고 있는데 외국인이 사진 부탁해서 한판 찍어줌.
잘 못 찍어준 거 같아서 휴대폰 돌려주고 뒤도 안 돌아보고 도망쳤다 ^^;
다음으로 우리가 방문한 베릴 카페
베릴 카페 주차장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 1459-7 주차장
이곳으로 찍으셔 .... 근처 공영주차장 자리가 협소해서 저 주소에 주차하고 좀 걸어오시구려
커피 맛 지긴다.... 혼자 오는 제주여행, 가족과 함께 오는 제주 여행 어떤 때라도 추천할 만한 공간이다.
유리창 바로 앞에 바다가 있어 경치가 정말 끝내주는데
우리가 앉아있으니 사람들이 좀 몰려들었다.
날 좋은 봄에 다시 온다면 야외의 이곳을 이용해 봐야지..
너울대는 바다 보기 딱이다.
보도로 제주 소품 숍인 '아워 아일랜드 제주'가 있어 방문 후 소주잔 2개 샀다.
선물은 늘 실용적인 게 좋다,,
'귤빛정원' 귤 농장 체험장 가서 귤 모자 쓰고 귤 따고 ^^
내가 먹고 싶은 귤 따먹을 수 있어서 너무 만족스러웠다 1인에 12,000원 ~~
날 추워서 손 사라짐....
다음으로 금오름 올라가서 사진 잘 찍어 보이는 사람에게 사진 부탁함
(올라가는 길에 소똥 냄새 오지는 거 왜 아무도 말 안 해줌)
후후히히 너무 추워서 얼마 못 있고 경치 구경하다가 바로 내려와따....
우중충한 제주지만 더 기분 좋은 2일차 여행 일기 ~
2편에 계속......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1210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귀덕5길 33 1층 103호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협재1길 19-8 1층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협재1길 39 1층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용금로 883-5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애월원당길 101 1층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산1-1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서사로 11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신화역사로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