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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 존재하든지 간에 : 네이버 블로그

네이버 블로그에서 가져온 글입니다
2월 말 마지막 눈이 내렸다. 2월 말 마지막 눈이 내렸다. 점심시간에 남산에 쌓인 눈을 같이 바라볼 동료는 사라졌지만 점심시간에 남산에 쌓인 눈을 같이 바라볼 동료는 사라졌지만 그녀를 그리워하면서 멋진 풍경이 있는 근무지에 감사하는 시간을 보냈다. 그녀를 그리워하면서 멋진 풍경이 있는 근무지에 감사하는 시간을 보냈다. + 1년 과정의 마지막프로젝트도 마무리하면서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 1년 과정의 마지막프로젝트도 마무리하면서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2월에 쉬었던 운동을 다시 시작하면서 머리속이 잡생각으로 가득한 시기를 무사히 잘 버텨냈다. 2월에 쉬었던 운동을 다시 시작하면서 머리속이 잡생각으로 가득한 시기를 무사히 잘 버텨냈다. 3월 초 연휴동안 부산을 내려갔다가 친구들과함께 운동하니 이것도 진짜 묘미다 3월 초 연휴동안 부산을 내려갔다가 친구들과함께 운동하니 이것도 진짜 묘미다 부산 어른들 정이 많아서 묻지도 않았는데 자세도 봐주고 몸이 대회준비하는 사람처럼 ㅋㅋㅋㅋㅋㅋㅋ 멋스럽다고 극찬을 해줘서 기분이 좋았닼ㅋㅋㅋㅋㅋㅋ 부산 어른들 정이 많아서 묻지도 않았는데 자세도 봐주고 몸이 대회준비하는 사람처럼 ㅋㅋㅋㅋㅋㅋㅋ 멋스럽다고 극찬을 해줘서 기분이 좋았닼ㅋㅋㅋㅋㅋㅋ ​ ​ 운동 끝나고 샐러드 먹자고 한게 샤브샤브로 변경됐는데 저집 진짜 조심해야한다. (아 괴정 샤브향?? 인가 까먹음) 운동 끝나고 샐러드 먹자고 한게 샤브샤브로 변경됐는데 저집 진짜 조심해야한다. (아 괴정 샤브향?? 인가 까먹음) 이야기 보따리 겁나 풀리는 마성의 식당임.. 밥먹다가 눈물 찔끔 흘리고... (노간지) 이야기 보따리 겁나 풀리는 마성의 식당임.. 밥먹다가 눈물 찔끔 흘리고... (노간지) (저번에 구구랑 붕어랑 갔을때도 죽치고 앉아있어서 우리자리만 불켜두고 다른테이블 마감할때까지 계속 앉아있었음) (저번에 구구랑 붕어랑 갔을때도 죽치고 앉아있어서 우리자리만 불켜두고 다른테이블 마감할때까지 계속 앉아있었음) 이번에 부산온 목적이었던 현진이네 집들이 시작전 이번에 부산온 목적이었던 현진이네 집들이 시작전 3월 1일 생일인데 첫출근한 덤보한테 깜짝으로 잠시들려서 생일을 챙겨주고~!! 3월 1일 생일인데 첫출근한 덤보한테 깜짝으로 잠시들려서 생일을 챙겨주고~!! (당일에 생일을 꼭 !! 축하해주고싶었다~~) (당일에 생일을 꼭 !! 축하해주고싶었다~~) 노을질 시간에 딱 도착해서 거실에서 바라본 석양이 끝내준다. 노을질 시간에 딱 도착해서 거실에서 바라본 석양이 끝내준다. 우리를 위해 오빠가 아침부터 요리를 준비했다는데 너무 감동적이었고, 우리를 위해 오빠가 아침부터 요리를 준비했다는데 너무 감동적이었고, 이런 저런 얘기를 많이 나눴는데 현진이 얘기를 하다가 오빠랑 나랑 채정이랑 눈물 바람이 되서 다음날 일어나보니 전부 눈이 팅팅 부어있었다. 이런 저런 얘기를 많이 나눴는데 현진이 얘기를 하다가 오빠랑 나랑 채정이랑 눈물 바람이 되서 다음날 일어나보니 전부 눈이 팅팅 부어있었다. 천사같은 현진이의 진가를 알아봐준 오빠가 새삼 고마웠고 행복하게 잘살길 진심으로 응원해 천사같은 현진이의 진가를 알아봐준 오빠가 새삼 고마웠고 행복하게 잘살길 진심으로 응원해 원래는 2박 3일 일정으로 집들이가 계획되어있었는데 진짜 가능했을듯 ㅋㅋㅋㅋ 원래는 2박 3일 일정으로 집들이가 계획되어있었는데 진짜 가능했을듯 ㅋㅋㅋㅋ 1박2일도 짧았다 진짜. 1박2일도 짧았다 진짜. 나는 정말 사람들에게 소속되어있는걸 좋아하는구나, 나는 정말 사람들에게 소속되어있는걸 좋아하는구나,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꺄르르르 숨넘어갈거같이 웃던 이번 집들이 기억으로 또 반년은 살아갈거같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꺄르르르 숨넘어갈거같이 웃던 이번 집들이 기억으로 또 반년은 살아갈거같다. 그리고 어쩌다 부산 내려가기 직전에 연락이 닿은 애증의 인간들과 거의 7?8년 만에 만났다. 그리고 어쩌다 부산 내려가기 직전에 연락이 닿은 애증의 인간들과 거의 7?8년 만에 만났다. 내가 이자식들한테 술을 배우는 바람에 고생고생을 엄청 했었지 내가 이자식들한테 술을 배우는 바람에 고생고생을 엄청 했었지 둘다 헬스에 겁나 빠져있어서 운동얘기 듣고 데드하다가 윤창훈 응급실 실려간 얘기 겁나 웃기고 윤창훈 인간된 얘기 듣고 있으니 다들 열심히 살고있었구나 싶었다. 둘다 헬스에 겁나 빠져있어서 운동얘기 듣고 데드하다가 윤창훈 응급실 실려간 얘기 겁나 웃기고 윤창훈 인간된 얘기 듣고 있으니 다들 열심히 살고있었구나 싶었다. 이인간들 만나면 또 쓸모없는 얘기 나누겠다 싶었는데 의외로 실속있고 도움되는 얘기들이라 큰 원동력이 되었다. 이인간들 만나면 또 쓸모없는 얘기 나누겠다 싶었는데 의외로 실속있고 도움되는 얘기들이라 큰 원동력이 되었다. 앞으로 나 부산 내려가면 시간비워라 ㅡㅡ 앞으로 나 부산 내려가면 시간비워라 ㅡㅡ 기차타고 올라가기전에 덤보랑 잠시 다시 만나서 차이나타운에 양꼬치 먹으러 갔다. 기차타고 올라가기전에 덤보랑 잠시 다시 만나서 차이나타운에 양꼬치 먹으러 갔다. 사장님 겁나 특이함... 메뉴를 잘.. 팔고싶어하지 않으신다 ㅜㅜㅋㅋㅋㅋ 사장님 겁나 특이함... 메뉴를 잘.. 팔고싶어하지 않으신다 ㅜㅜㅋㅋㅋㅋ 꿔바로우 안돼, 토마토계란 메뉴판에 없어(결국 얻어냄), 칭따오 없어.. 꿔바로우 안돼, 토마토계란 메뉴판에 없어(결국 얻어냄), 칭따오 없어.. 근데 밉진 않은 곳임 맛있고 또 갈것 !! 근데 밉진 않은 곳임 맛있고 또 갈것 !! 이번 연휴에 솔직히 너무 먹어서 인바디 작살나겠다 했는데 오잉 ? 이번 연휴에 솔직히 너무 먹어서 인바디 작살나겠다 했는데 오잉 ? 근데 역대급으로 잘 나왔다... 뭔일이지 착실한 나의 몸 ^^v 근데 역대급으로 잘 나왔다... 뭔일이지 착실한 나의 몸 ^^v 바쁠때 꼭 누군가 이런 선물을 준다. 커피 받고 사실 마음 약간 먹먹해짐... 바쁠때 꼭 누군가 이런 선물을 준다. 커피 받고 사실 마음 약간 먹먹해짐... 나 그래도 이곳에서 마냥 밉지 않은 인간인가보다 나 그래도 이곳에서 마냥 밉지 않은 인간인가보다 두 달 전부터 예정 되어있던 회식 두 달 전부터 예정 되어있던 회식 집갈때 되면 그 소리에 왜 논리적으로 바로 받아치지 못했지라고 후회하는 집갈때 되면 그 소리에 왜 논리적으로 바로 받아치지 못했지라고 후회하는 나는 아직 사회초년생 티를 벗지 못한 것일까 나는 아직 사회초년생 티를 벗지 못한 것일까 하지만 사람을 미워하진 않는다. 하지만 사람을 미워하진 않는다. 쿨하게 부장님들 데리고 인생네컷 한방 박아주고 ~ 쿨하게 부장님들 데리고 인생네컷 한방 박아주고 ~ 요즘 젊은이들 하는 동작들 알려주니 너무 좋아하시네 (만족) ㅋㅋㅋㅋㅋㅋ 요즘 젊은이들 하는 동작들 알려주니 너무 좋아하시네 (만족) ㅋㅋㅋㅋㅋㅋ ​ ​ 그 상황이 다시 벌어진다면 그땐 정말 잘할텐데, 하는 생각은 늘 인생에서 따라 붙는다. 그 상황이 다시 벌어진다면 그땐 정말 잘할텐데, 하는 생각은 늘 인생에서 따라 붙는다. 그 생각이 너무 깊어지면 나에 대한 자신감이 떨어지고 그 생각이 너무 깊어지면 나에 대한 자신감이 떨어지고 그런 생각을 너무 안하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 평판이 전혀 다른 곳으로 흘러가고 있다. 그런 생각을 너무 안하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 평판이 전혀 다른 곳으로 흘러가고 있다. 한 사회에 오래도록 머무르는것이 그래서 그만큼 어렵다고 느껴진다. 한 사회에 오래도록 머무르는것이 그래서 그만큼 어렵다고 느껴진다. 날씨가 참 좋네 얼른 공부끝내고 다시 원래 삶으로 좀 돌아가고싶다 ~~ ​ 날씨가 참 좋네 얼른 공부끝내고 다시 원래 삶으로 좀 돌아가고싶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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